‘샹들리에’라는 노래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가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시아(47)는 최근 ‘롭 해스 어 팟캐스트’에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영화 ‘뮤직’ 캐스팅 논란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나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고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아는 이어 “45년 동안 나는 ‘인간 탈’을 써왔다.
비로소 지난 2년 동안 나는 완전한 내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며
“당신이 비밀로 가득 차 있고 수치심 속에
살고 있다면 아무도 당신을 알고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 앉아 그들에게 가장 깊고,
어둡고, 부끄러운 비밀을 말하고, 모두가 함께 웃을 때
우리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쓰레기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스스로가 어떤지 알게 된다면 세상으로
나가 인간 대 인간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아는 자신의 영화 ‘뮤직’에서 신경증인
매디 지글러를 비언어적 자폐 소녀로
캐스팅해 비난을 받았다. 그는 “판단하기 전에
내 영화를 봐라”고 촉구했으나 결국 자폐증 커뮤니티에 사과했다.
한편, 시아는 지난 8일 이탈리아에서
초호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제작자 에릭 앤더스 랭과
결혼해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19년에는 성인 자녀 2명을 입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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