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기소된 여성이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사람을
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나 에세르(20)는 루이스 빅터가
고양이를 죽이려고 한다
생각해 루이스를 차로
들이받았다. 루이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를 이동 중이던 한나는
루이스가 고양이와 대치 중인
모습을 보고 즉시 차에서 내렸다.
그리곤 루이스에게 고양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소리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루이스는 한나에게 자신이
고양이를 해칠 의도가 없다고
항변하려 했지만, 한나는
그런 루이스를 무시하곤
다시 차에 올라타 루이스
쪽으로 거칠게 차를 몰았다.
자신에게 돌진해 오는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한 루이스는
보닛에 받힌 후 그대로 쓰러졌다.
루이스는 충돌 이후 수차례
공중에서 회전할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았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의 오렌지카운티
지방 검찰은 한나가 의도적으로
루이스를 향해 차를
몰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 측은 한나가 루이스의
행동을 녹화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그를 고양이 학대범으로
규정지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킴벌리 에즈 검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 완전히 무시된
끔찍한 사고이며,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나와 루이스 사이의 자세한
대화 내용과 사건 정황은
조사 중에 있다. 살인죄가
적용될 경우 한나는 최소
25년 형에서부터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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