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쿠로시마 유이나와 미야자와 히오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세상이 힘든 시기에 사사로운 일로 죄송합니다만 전부터 교제하고 있던 쿠로시마 유이나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을 보고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결혼이라는 형태를 고집하지 않아 현시점에서는 자리를 넣을 예정은 없다”고 덧붙이며 “향후에 관해서 필요에 따라 토론해 결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작년 봄 무렵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으며 미야자와 히오는 “둘 사이에 아이가 있는 미래를 상상하게 되어 이번에 이러한 보고를 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쿠로시마 유이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동일한 내용의 입장문을 전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지난 2015년 모델로 데뷔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2017년부터는 배우로 활동하며 ‘카케구루이’ ‘달빛 그림자’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연극판에 출연하기도 했다.
쿠로시마 유이나는 지난 2013년 배우로 데뷔해 2016년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드라마에서 주인공 역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