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델 호문영이 체크인을 거부당해 가운뎃손가락으로 욕을 했다.
16일 호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공사를 배경으로 삼아 가운뎃손가락 욕을 하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기내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게시했다.
딸과 유럽 여행 중이던 호문영은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헝가리 공항에 있는 한 항공사에 1시간 30분 일찍 도착했다.
그리고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직원은 호문영에게 “체크인은 마감됐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호문영은 “유럽에서 많은 항공사를 이용했지만 해당 항공사처럼 엉망인 곳은 없었다. 서비스도 최악이고 노인과 다투는 것도 봤다”고 밝혔다.
이어 “티켓을 환불해 주지도 않았고 탑승 시간 변경도 안해줬으며 새로운 티켓을 사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며 “공항에서 7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지금까지 이용한 항공사 중 가장 나쁜 항공사”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항에는 2~3시간 일찍 도착해 체크인하는 것이 상식이다” 라고 말하며 비판했고 이에 호문영은 자신의 잘못이라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호문영은 “카운터 직원의 태도가 무례했기 때문에 가장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