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서 먹방 하다가 쯔양이 못먹고 남긴 음식
국민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군부대에 찾아가 먹방을 했으나
의외의 음식을 못 먹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쯔양은 ‘군대에서 먹방 하다가 선임한테
혼났습니다’라는 병영식당에서 찍은 먹방을 올렸다.
영상 속 질풍부대에 찾아간 쯔양은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이등병에서 대위로
초특급 승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질풍부대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접한 쯔양은 곧바로 병영식당으로
향해 군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군부대 병영 식당을 찾은 쯔양은 정량 배식 받은
김치볶음밥과 치킨화이타, 야채 볶음, 국,
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제공된 음료수와
츄러스, 아이스크림 먹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군 급식 먹방에 나선 쯔양은
“양이 살짝 아쉽지만, 규정상 1인분만 담아왔다”며
김치볶음밥을 한술 크게 떠먹었다.
쯔양은 “진짜 맛있다. 거짓말이 아니라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김치볶음밥
오랜만에 먹어본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음식을 맛있게 먹던 쯔양은 갑자기 눈치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식판에서 피망을 골라내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해당 부대 대위는 “뭐 골라내나…?”라며
쯔양의 식판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당황한 쯔양은 “죄송합니다. 제가 피망을 잘 못 먹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대위는 “골고루 먹으면 좋긴 한데,
취향은 내가 존중한다. 어떻게 (음식이) 좀 괜찮냐”고 물었다.
쯔양은 “제가 먹었던 김치볶음밥 중에 손꼽힐 정도로
너무 맛있다. 진짜 원래 이렇게 맛있냐”고 다시 맛을 극찬했다.
이에 대위는 쯔양에게 “군식당이 개선도 많이됐고 ,
예산도 많이 배정이 된다. 그래서 맛있다.
그러니까 피망도 먹을 수 있도록 해라”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