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아버지뻘 되는 편의점주에게 욕을 한 10대 여고생 A양이 알고 보니 절도 등 혐의로 현재 소년원에 송치된 상태인 것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흔한 여고생 근황’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일으켰다.
게시글 영상에 따르면 A양은 편의점주 B씨와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B씨가 “먹은 거 치우라고” 라고 말하며 소리를 지르자 A양은 “나 미성년자인데 XXX아” “성인이면 나잇값 하세요” 라고 말했다.
이에 B씨는 A양의 어깨를 밀며 재차 치우라고 요구했고 A양은 “내가 X먹었냐고. XXX가” “말 똑바로 해라 XXXX야” 등의 욕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A양은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도 당당하게 욕을 하기도 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양은 현재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A양은 해당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것 외에도 타인의 휴대전화 뒤에 있던 오만 원권 지폐를 훔치기도 했다.
심지어 길에서 친구를 폭행하고 차량털이를 시도하기까지 한 사실이 밝혀졌다.
A양은 타인 명의의 카드로 수백만 원을 사용하다 소년법 10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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