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의 첫 영화인
‘레옹’의 감독 뤽 베송의 성폭행 논란에 입을 열었다.
10일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나탈리 포트만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탈리는 “정말 끔찍하다”고 답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많은 여성들이 뤽 베송에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탈리는 “난 한 번도…”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인터뷰어는 “당신은 ‘네’라고
대답하면서도 ‘아니요’라고 하는 듯 고개를 저었다.
이것에 대한 의미를 알고 싶다”며
“뤽 베송이 그렇게 될지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나탈리는 “정말 몰랐다. 나는 단지 일하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 ‘레옹’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아직도 사랑받고 있고
나에게 경력을 가져다주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영화를 볼 때 확실히 소름이 끼친다.
나에겐 정말 복잡한 의미다”라고 답했다.
앞서 나탈리 포트만은 ‘레옹’이 개봉하던
13살 당시 성추행 테러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한 남자가 나를 성폭행하고 싶다는 팬 레터를 보내왔다.
한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합법적으로
성관계가 가능한 18살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며
날짜를 새기도 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탈리는 영화에 대한 자신의 신념도 공개했다.
그는 “나를 성적으로 포장하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키스신이 있거나
야한 옷을 입는 영화는 무조건 출연을 거절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영화계는 성적인 테러가
만연한 환경”이라며 “나를 억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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