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그랬다“며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일본 여성 ’타카오카 유카‘가 징역을 마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9일 일본 매체인 ‘HK 01’은 타카오카 유카가 과거 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5월 유카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유카는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 휴대전화를 뒤졌는데 그 안에서 남자친구가 나이트 클럽에서 다른 여성과 촬영한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유카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했고 잠든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
이후 유카는 피투성이가 된 채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일어났다.
유카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살해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유카의 공격을 받은 남자친구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2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유카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사건 당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카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코스프레 및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범죄자임에도 많은 팬들은 유카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유카에게 ‘사랑스럽다’는 애정을 보내며 ‘전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충분하지 못하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