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매우 닮은 꼴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헐리우드 배우
우디 해럴슨, 매튜 맥커너히가 알고보니
이복 형제였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전세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매튜 맥커너히는
최근 팟캐스트 ‘렛츠 토크 오프 카메라’에 출연해
우디 해럴슨에 대해 언급했다.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은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현재는 서로 가족끼리 왕래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 아이들은 해럴슨을 삼촌이라 부르고,
해럴슨의 자녀들도 내게 삼촌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내 가족사진을 보고
우디 해럴슨이라 생각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친형제 가능성은 두 가족이
함께 떠난 여행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매튜 맥커너히의 어머니가 우디 해럴슨에게
“네 아빠를 알고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매튜 맥커너히는 어머니가 이혼했을 당시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가
휴가 중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는 “서부 텍사스에 관련 영수증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DNA 검사를 고민 중이라며
“53년 동안 내 아버지라고 알았던 사람이
친부가 아닐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은
애플 TV+의 새로운 코미디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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