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동료 여교사에게 실수로
야한 웹툰 링크를 보냈다가 급하게
해명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인생 망한 거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교사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야한 웹툰 보다가 졸아서
스크롤 내리던 엄지가 링크 공유를
눌러버렸나 봐”라며 말문을 텄다.
그는 “눈 떠보니깐 저 쌤한테 링크 가 있더라”라고
심각한 일이 벌어졌음을 알렸다.
한동안 답장이 없던 여선생은 A씨에게 “..???”,
“이게 모에요?”라는 등 되물었다.
A씨는 기지를 발휘해서 “쌤 죄송해요 ㅠㅠ
휴대폰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어쩌다 보니
보내진 거 같아요”라며 “광고 사이트 연결되어서
그런가 봐요”라고 해명했다.
거짓말인 걸 알아챈 걸까. 여선생은 A씨에게
“쌤 볼 때마다 변태라고 생각했어욬ㅋㅋ(농담)
“이라며 A씨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A씨는 진실을 말할 수 없었고,
“아니 진짜 실수에요 ㅠㅠㅠ 결백”이라며 거듭 해명했다.
여선생은 “네네 이해해요 그런데 저런 것
좀 그만 보세요 ㅎㅎ”라면서
“비밀로 해드리는 대신 나중에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욥”이라고 말했다.
그는 A씨에게 “가오갤 엄청 좋아하는데
집까지 내려가기 힘들어서 볼 사람이 없다”라며
함께 봐줄 것을 요청했다.
기가 막힌 전개에 누리꾼들은
“내가 저랬으면 신고 당했겠지”,
“진짜 될놈될이네… 남자가 잘 생겼나 보다”,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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