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치원 남자 직원이 두 살도 안 된 여아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일본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15일 TBS에 따르면 경찰은 사이타마현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던 남자 교사인 ‘후지와라 료’가 여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후지와라는 2023년 3월부터 근무하고 있던 유치원에서 두 살도 안 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후지와라가 근무 시간을 피해 아동과 단둘이 있을 때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심지어 후지와라의 휴대전화에는 20명 이상의 여자아이가 찍힌 음란 동영상이 발견되기도 해 경찰이 여죄를 조사 중이다.
후지와라는 지난달에도 다른 여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되기도 했으며 현재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거세해야 한다” “사형시켜야 한다” “다시는 사회 복귀를 못 하게 해야한다” “이런 범죄자는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