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2시 10분경 A씨는 경북 청송군에 있는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50대 남성 B씨와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한차례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상황을 파악한 원룸 건물주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달아나지 않고 있다가 사건 발생 1시간 뒤 오전 3시 27분경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B씨가 말다툼하던 중 먼저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서 그랬다”며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