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6시 10분경 이근 전 대위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냈고 이후 구조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이근 전 대위는 다른 사건으로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고 지난해 5월 전장에서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귀국했다가 무단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았고 지난해 7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도 포함해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3월 20일에는 사건의 공판을 방청하러 온 한 유튜버와 시비가 붙어 법정 밖 복도에서 유튜버를 때리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6월 22일 이근 전 대위를 폭행, 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