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연습생을 대상으로 성 착취 의혹이 일었던
일본 최대 남성 아이돌 소속사 쟈니스의
현직 사장이 고개를 숙였다.
14일 쟈니스 사무소의 현직 사장
후지시마 줄리 K는 1분 남짓의 사죄 영상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BBC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2019년 사망한 쟈니 기타가와 전임 사장이
수년에 걸쳐 소속사 10대 연습생 여러 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
해당 방송에는 연습생 시절 기타가와에게
성학대를 당했다는 피해자 4명의 증언이 담겼다.
그중 한 명은 “기타가와로부터 자택으로
오라는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가서 목욕을 해라’라고 했다”라면서
“기타가와는 내가 인형인 것처럼
온몸을 씻겼다”라고 털어놨다. 강제로
구강성교도 해야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 피해자는 “이후에도 다른 연습생들에 대한
학대가 이어졌다”라며 “다른 소년들 역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니스 사무소 소속으로 활동했던
가우안 오카모도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2012~2016년 전 사장에게서 성적 피해를
15~20회 당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쟈니 기타가와가 사망함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해 달라며
“개별적인 고발 내용에 대해 ‘사실’이다·아니다
한마디로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고 확언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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