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햄버거집 ‘인앤아웃’이 다가오는 3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1984년 매장이 생긴 이후로 폐업은 처음 있는 일이다.
23일 CNN 등에 따르면 인앤아웃 버거는 캘리포니아 도시에서 만연하게 일어나는 범죄로 인해 오클랜드 지점이 곧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앤아웃 버거 최고 운영책임자 데니 워닉은“범죄로 인해 고객은 물론 직원들까지 절도와 재산 피해, 강도 피해를 끊임없이 겪고 있다.”고 말하며 “오클랜드 지점이 수익성이 좋지만 고객이나 직원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폐점 이유를 밝혔다.
20년 동안 영업해 온 인앤아웃 버거 오클랜드점은 다가오는 3월 24일 문을 닫으며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다른 식당으로 일자리를 옮기거나 퇴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에서는 범죄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지난 2023년은 전년도 대비 절도 사건이 23% 증가했으며 자동차 절도 사건이 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