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안 끝나서…” 잔병치레 끝에 몸에 문제 생겨 활동 중단한 여성 BJ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BJ여우비가 건강 문제로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BJ 여우비(이한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장기휴방’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여우비는 “오늘은 마법(생리)이
13일째라 다른 병원에 다녀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새 계속 잔병치레하고 있다.
BJ를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망가진 생활패턴과
식습관이 이렇게 몸에 안 좋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닫게 된다”라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견됐다고 토로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을 유발할 수 있는
배란 장애의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정확한 발생 요인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전 요인, 환경적인 요인, 이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 안드로젠 과다 분비, 비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생활 습관과
호르몬 교정으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라며
“방치하면 자궁내막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의사가) 소염제 포함 약 5일 치를 처방했는데
지금 위 상태가 많이 안 좋다”라며 “‘소염제가 위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셨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여우비는 약 복용 후 병원에 한 번 더 진료를 받은 뒤
본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기다려주시는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몸 잘 챙기고 돌아오겠다”고 말을 마쳤다.
2017년 데뷔한 여우비는 아프리카 TV에서
6만 이상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BJ다.
그는 게임 방송을 주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