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대도서관’이 생방송 중 자신의 성기를 묘사하고 잠자리 스킬 등을 언급하는 19금 수위 발언 방송을 해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달 31일 대도서관은 4시간 동안 진행된 생방송을 통해 “난 아침마다 문제없이 딱딱하다.” “왁싱 받을 때도 크고 딱딱해야 편하다고 하시더라. 별일 없이 잘 끝났다. 잘 서야 편하다” 며 자신의 성기를 묘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성욕은 나이를 먹는다고 줄어드는 게 아니다. 상대와의 행위가 질려서 그런 거고 늘 똑같은 걸 하면 질릴 수밖에 없다” “난 배우자가 색다른 플레이를 하자고 하면 무조건 따른다”고 덧붙였다.
“신혼에는 일주일에 몇 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도서관은 “무조건 일주일에 7번. 그 두 배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자를 만족시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속삭임이라든지 숨결, 촉감, 분위 등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그냥 XXXX 하면 안 된다” 등의 잠자리 스킬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방송 방향을 전환한 거냐고 묻자 대도서관은 “다양한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냐. 난 이제 돌싱이니까” 라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나이 들수록 점잖고 세련돼야지. 점점 추잡스럽고 징그러워지냐.” “진짜 역겨웠다” “많고 많은 주제 중에 꼭 저런 주제로 이야기해야 하나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도서관을 비난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인터넷 방송인 윰댕과 결혼했으나 결혼 8년여 만인 지난 7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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