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에서 보인 ‘선정적 퍼포먼스’로 인해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의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5월 화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에서 ‘tvN 댄스 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화사는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이 장면은 댄스 가수 유랑단을 통해 편집되었으나 팬들의 직캠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그런데 선보인 퍼포먼스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는 이유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가 지난 6월 22일 화사를 ‘공연음란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연음란죄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를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해당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선정적이기는 했지만 2시간 겨의 공연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침대 퍼포먼스는 2분 정도였고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는 수초에 불과해 음란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화사는 지난 9월 JTBC 프로그램은 ‘아는 형님’을 통해 출연했는데 당시 화사는 교복 상의를 짧게 묵고 짧은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이후 교복을 입은 상태로 과감한 ‘쩍벌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해당 퍼포먼스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교복은 아니다”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된다” “솔직히 교복은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화사에게 비판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