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유포리아’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받은 배우 시드니 시위니가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다.
시드니 스위니는 지난 19일 영국 패션잡지 ‘Glamour UK’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월 6일 공개된 롤링 스톤스의 앵그리 뮤직비디오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노출이 많은 코르셋을 입고 격렬하게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성적 대상화’에 휩싸였다.
그러나 시드니 스위니는 ‘성적 대상화’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뮤직비디오 속 의상은 내가 선택한 것이며 이는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페미니스트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나는 나의 몸을 포용함으로서 힘을 얻는다. 이는 섹시하고 강한 면이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성적 대상화 논란을 부정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춘 춤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 속 모든 동작은 나의 자유였다”고 덧붙였다.
시드니 스위니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선셋 대로를 운전하는 컨버터블 위에서 누가 움직일 수 있겠냐. 상상하지 못했던 멋진 순간들이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촬영 과정에서 즐거운 감정만 느꼈다며 회상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과거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유독 노출씬이 많았는데 이것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이 없는 장면이었다고 밝혔으며 신인 인데다 인지도도 없어 불합리할 정도로 많은 노출을 강요받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