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미노 피자에서 일하는 한 점원이 손가락으로 코를 파고 코딱지를 피자 반죽에 묻히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났다.
13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논란이 일어난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12일 오전 2시경 효고현 아마가시키시에 있는 아마자키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업 종료 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남성 직원은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반죽하던 손으로 자신의 코를 판 뒤 다시 반죽에 손을 갖다 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해당 영상이 X(구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가 논란이 일어났고 도미노 피자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도미노 피자 측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영상은 영업 종료 뒤 점포 내에서 촬영됐고 해당 영업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반죽은 모두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직원은 취업규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노 피자 측은 논란이 된 점포의 영업을 즉각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