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손님들에게
술값을 먹튀 당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지난 12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술값 600만원
먹튀 당했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강남의 한
룸살롱 사장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룸살롱에서
일 하는 동생이 지인 소개로
손님을 받았다. 총 3명이고
그중 2명은 조폭이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총 7시간 동안 9병의 술을 마셨다.
8병의 가격이 총 250만원이고,
나머지 한 병은 서비스로 나갔다.
여기에 TC 총 352만원이 추가됐다.
TC는 Table Charge(테이블 비용)의
약자로 여종업원이 들어가는 경우
손님이 종업원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A씨는 총 5명의 여성이 들어갔으며
7시간을 앉아 있었다며,
성매매가 없는 가게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밴드 비용 30만원,
안주·담배 등 잔심부름한
물건값이 포함된 비용 20만원,
웨이터 팁 5만원이 포함돼
총 675만원이 나왔다.
이 중 80만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577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갔다는 게 A씨 측의 주장이다.
A씨는 “동생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서에 신고하고 왔는데
무전취식 및 사기죄로 신고는
가능하지만 고소장 제출
및 사건이 접수되고 처리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당장 술값과 여종업원
TC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
많이 힘들어하고 답답해했다”고 했다.
추정컨대 A씨의 아는 동생은
해당 룸살롱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손님 중 한 명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제가 판단하기로는 이들은
상습범이며 술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일부 결재 후
나머지 먹튀를 하는
양아치들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인들이 생각했을 때
주대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이쪽 생태계다”고 덧붙였다.
다만 보배드림 회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들은 “보배가 유흥주점 화력을?
이건 아니다”, “경찰서에
신고했으면 됐지 왜?”,
“하다 하다 주점까지 와서
도와달라고 하네”,
“술값이 600만원이라니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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