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남녀 아나운서가 길거리에서 누워 껴안고 뒹구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일본 ‘뉴스 포스트 세븐’은 ‘TV 아사히 굿!모닝’의 아나운서인 사사키 카즈마(25)와 모리 치하루(24)가 만취 상태에서 길거리에 누워 껴안는 등 애정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뉴스 포스트 세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끌어안은 상태에서 바닥에 누워 뒹굴뒹굴 구르기도 했으며 모리는 장난스럽게 카즈마의 엉덩이를 발로 차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촬영된 당시 모리는 대학 시절부터 교제하던 연인이 있던 사실이 밝혀져 큰 비난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굿! 모닝’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으며 두 사람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불참했다.
‘굿! 모닝’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이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당분간 자숙 기간을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리의 소속사 또한 논란을 인정했으며 “뉴스를 보도하는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다. 향후 소속사로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사키 카즈마는 지난 2020년 4월 TV 아사이에 입사해 ‘굿! 모닝’에 출연 중이며 모리 치하루는 미스게이오 콘테스트 출전을 계기고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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