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직원에게 재떨이를 던져 다치게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4월 13일 광천의 김 제조업체의 대표인 A씨는 사무실에서 회의 도중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직원인 B씨에게 욕설을 날리고 재떨이를 던졌다.
이 사고로 B씨는 이마가 찢어지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사건 당일 저녁 A씨가 B씨에게 돈을 줄 테니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또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퇴장할 것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A씨는 B씨의 업무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와 강요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