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KBS joy를 통해 방송된 ‘연애의 참견’을 통해 자신의 남자친구가 엄마에게 반말을 해서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 A씨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하는 남자친구의 극 E의 성향을 밝혔는데 남자친구는 카페나 중고거래 등을 통해 처음 만난 사람하고도 바로 친구가 되는 이른바 ‘인싸’였다.
남자친구는 A씨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길에 A씨의 어머니를 만났는데 대화 5분만에 번호를 교환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A씨의 어머니에게 “OO씨. 한우 먹으러 가자. 나 아르바이트비 받았어”라고 반말을 하며 카톡을 보냈고 이에 A씨의 어머니는 부담스러워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엄마가 부담스러워한다는 사실을 말했는데 남자친구는 “너 엄마 닮았구나. 낯 가리고 거리 두는 거 나쁘지 않은데 나중에 친구 없어서 외로울까 걱정이다”라는 말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A씨의 남자친구는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데이트가 늘 뒷전이었다.
. A씨는 이런 서운함을 남자친구에게 말했는데 남자친구는 “너는 인생에 큰 즐거움을 다 놓치고 산다”며 A씨의 성형을 이상하게 여기기도 했으며 모임에 데리고 나가 방치하기도 했다.
그리고 A씨가 복층 집 계단에서 넘어져 도움을 요청했으나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구가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리프레시 하러 왔으니 늦게라도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SNS에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남자친구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애의 참견 MC인 곽정은은 “남친은 성향이 E가 아니고 자신의 열등감이나 부족함을 채우는 것” 이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E성향 사이에서 I인 나는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었다”고 말하며 A씨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분노를 표했으며 서장훈 또한 “수박 겉핥기식인 인간관계는 핵인싸가 아니다. 트러블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니 하루빨리 헤어져라”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