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이혼한 모친을 두고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다”고 토로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가정 환경에 대해
“어렸을 때 엄마랑 아빠가 이혼했는데 왜인지도 몰랐고
왜 엄마를 따라가야 되는지도 몰랐다”면서도
“아빠가 나 중학생 때 엄마 몰래 연락이 와서
연락은 하고 지낸다”고 알렸다.
다만 그는 “돈도 아빠가 훨씬 잘 벌고 잘 사는데
‘왜 나는 엄마랑 살지?’ 싶었다”며 “(아마도)
엄마가 나 데려간다고 했나 보다”고 추측했다.
이어 A씨는 “엄마랑 살아보니 아빠가 왜
이혼했는지 참 잘 알겠다”며 엄마의 만행에 대해 짚었다.
먼저 그는 “일단 집에 잘 없다.
내가 열 살 때도 나 집에 혼자 놔두고 사람들하고
놀러 다녔다”며 “할머니나 다른 친척들한테
맡기는 것도 아니고, 김밥 2~3줄 사다 놓으면
내가 컵라면이랑 하루 종일 먹고 자다 보면
엄마 들어와 있고 그냥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좀 더 크고 나니 오픈 채팅
‘돌싱방’ 이런 데도 엄마가 들어가서 아저씨들 만나고 다니더라.
엄마 이름 끝 자가 ‘ㅇ’ 이면 닉네임,
카톡 이름 전부 ‘ㅇㅇ낭자’ 이런 걸로 해놓고
아저씨들한테 맨날 오라버니 하고 부르고 다녔다”고도 말했다.
나아가 A씨는 “집에 있어도 그놈의
오라버니들하고 계속 전화 통화한다.
술 먹고 영상통화 할 때가 있는데 나보고
와보라고 한 다음에 ‘응 오라버니~ 우리 딸~’
하면서 나 보여줄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 엄마 40대 후반인데 인스타도 한다.
자기가 맨날 남자들한테 팔로우 걸고 다녀 가지고
팔로우 수도 3400명 막 이렇다”며
“그걸로 모르는 사람들하고 만나기도 하나 보다.
맨날 이런 거 보니까 그냥 엄마가 너무 한심하고
XX 같다. 할머니? 이모? 다들 연락도 안 한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나 곧 20세 되기까지 반년도 안 남았는데
(엄마가) 나보고 공장 들어가든지 하란다.
대학 가고 싶으면 나보고 돈 벌어서 가라고 하더라”며
“망설이다 아빠한테 연락하니까 아빠가 화내면서
아빠랑 살자고 했다. 대학교도 보내준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청 화낸 듯하더라.
엄마는 나보고 돈 때문에 키워준 엄마 은혜도
모르고 지 아빠한테 간다고 욕하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더불어 그는 이혼한 부친에 대해
“재혼 안 하고 혼자 산다”며 “어제 아빠 집 갔다
왔는데 엄마랑 나는 월세 단칸방 살고 있는데
아빠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부러웠다.
나 몰랐는데 엄마가 버는 돈 말고도 아빠가
매달 양육비 100만 원씩 엄마한테 줬다더라.
나는 학원도 가본 적 없고 한 달 용돈 5만원이었는데…
아빠가 그거 듣고 엄청 화냈고 이제 엄마 없는
셈 치고 아빠랑 살자고 하더라”고도 털어놨다.
이에 대해 그는 “나도 아빠랑 살기로 했고
이제 너무 행복할 거 같은데 엄마 버리고
온 X이라는 엄마 말이 너무 마음이 안 좋다”며
“내가 잘못한 걸까..? 근데 진짜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어…
우리 엄마는 정상이 아닌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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