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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웅이 전 여친 구타 강간 혐의 부인 “나이 속인 스폰녀”

구독자 120만에 달하는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가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4일 웅이는 “뉴스에서는 한 날에 모든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도됐다.
사실과 다르다. 8개월 정도 연인 관계를 가진 후 이별했다.
우린 8개월을 동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주거 침입 건에 대해 말하겠다.
평소와 같이 연긴 간의 대화 도중 소소한 다툼을 했다.
대화로 잘 풀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함께 집을 나와 여자친구는 본가로 갔다.
이후 연락이 안 됐다”며 “이유를 물어보니
가족들에게 우리가 말다툼한 것이 알려져 그랬다더라.
평소 나에게 누군가를 소개시켜주지
않아 SNS를 통해 연락을 했다.

연락이 닿은 여자친구 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와 동갑인 줄 알았던 여자친구는
나보다 7살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웅이는 지난 2월 데이트 폭력 건에 대해 해명했다.

웅이는 사건 당일, 약속을 다녀온 뒤
늦은 시간에 여자친구 집으로 귀가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웅이는 “연인 사이가 그렇듯 이성을 만나는
문제나 늦은 귀가에 예민해서 여자친구는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 부분을 제가 잘 받아주지 못하고, 짐
을 챙겨 집에 가겠다고 했다. 대화를 하는 도중
여자친구는 갑자기 어딘가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한 곳은 경찰서였다”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순간적으로 전화를 끊었지만
다시 경찰에게 전화가 왔고,
대화 중이라 출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고 했다.

웅이는 “울며 서로의 감정을 토로했고,
왜 자꾸 연인 사이에 신고와 고소를
반복해야만 하는지 물어봤다.
눈물을 흘리며 답답한 마음의 제스처를 취하다가
TV 장식장 쪽에 엄지손가락이
베여 피가 흘렀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잠옷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다 피가 묻었는데
언론 보도에는 그 혈흔이 여자친구의
피인 것처럼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웅이는 이러한 사건에도 여자친구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4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상을 받기 위해 형사 조정을 원했던
여자친구가 합의금 2억원을 주장했고,
조정이 이뤄지지 않자 지난달 추가적으로
성범죄 고소를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 내용을 확인해보니 (여자친구가)
지난 2월 사건 날 제가 폭행을 하려 했던 이유가
데이트 폭행 때문이 아닌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던 강간상해였다고 진술을 했다”며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도 않았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절대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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