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 유튜브 채널 새로 오픈 “혼자 두려웠는데… 220만 채널 버렸다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유튜브 채널을 다시 오픈한다.
프리지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새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를 오픈했다. 217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free지아’를 두고 새 채널을 다시 오픈 한 것.
프리지아는 이 채널에 “프리지아 NEW 채널 오픈!
근황 토크,이사,배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크리스마스 때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못 올렸다.
최대한 빨리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늦어져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주는 프링이(프리지아 구독자 애칭)들도 많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오랜만에 영상을 찍으니까 뭔가 떨린다.
소개팅하는 느낌이다. 기다려줘서 고맙다.
2019년에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지아는 또 “집순이라 맨날 집에만 있었다.
변화는 많아졌다. 댓글로 일상 이야기를
하다가 못하니 아쉬웠다. 서로 좋아하는 것
공유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프리지아는 지난 10일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며
“제일 큰 변화가 있는데 나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예전처럼 활동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야겠다.
진짜 처음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사실 나는 되게 혼자 두렵고 무섭고 그랬는데
다시 하면 된다. 프링이들이 있으니까”라고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프리지아는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목 받은 인플루언서다.
2021년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1월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5개월 가량의 자숙을 마친 송지아는
지난해 6월 유튜브, SNS등으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