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혼전임신설 확산 의혹 이승기측 “혼전임신 아니다” 일축
배우 이승기(36)와 결혼한 이다인(31·이라윤) 측이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올해 2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혼전임신 의혹이 일었는데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연인’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웨딩사진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는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이 퍼졌다.
이다인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33)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의심을 샀다.
결혼식 후 이다인 사진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썼다.
이와 함께 아기 이모티콘을
덧붙여 혼전임신설에 무게가 실렸다.
일부 네티즌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승기와 키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굽의 힐을 신었다고 주장했다.
이다인 얼굴이 부어 보인다며 화려한 티아라와 큰 부케 역시 시선을 분산하고,
배를 가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금요일 밤에 예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안 가는 점도 혼전임신 의혹을 키웠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이승기는 2월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하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58) 딸이다.
이다인 양아버지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은 상태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 열애를 반대하며
이승기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