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중이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18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44분경 충북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전자발찌를 훼손한 A씨는 경기도 용인과 광주, 성남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 A씨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타워크레인 기사 A씨는 170cm의 키에 몸무게 90kg으로 뚱뚱한 체형에 두상이 크고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검은색 가방을 메고 있다.
몸에 문신은 없으며 약간의 팔자걸음으로 걷는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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