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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이돌’ 길거리에서 전단지와 콘돔 나눠주고 있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 ‘보이즈(Boy’z) 출신의 장치항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장치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계유지를 위해 홍콩 길거리에서 전단지와 콘돔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치항은 자신의 팬들에게도 “들러서 전단지 한두 장을 받아가라”고 권유하기도 했으며 “오늘도 분윳값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중” 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장치항이 나눠주는 전단지에는 현지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 홍보물로 콘돔과 함께 나눠주고 있었으며 이 아이디어에 ‘재치 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Unsplash)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치항 목격담과 인증사진이 올라오기도 하며 지난 7월에 장치항이 분식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장치항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넷째를 임신했다고 하던데 콘돔을 집에 가져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치항의 아내 오인만은 장치항의 가십거리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으로 유명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로 장치항을 험담하는 것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 중이다. 오인만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장치항이 ‘쓸모없다, 게으르다’며 비난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 논란에 ‘남편이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렸다’며 해명을 한 적도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장치항은 이혼설 및 불륜설을 동반한 각종 구설에 오른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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