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 응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변화를 공개했는데 “엘리트 선수보다 대중화 먼저 되고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리듬체조를 처음 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 아이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지금은 친한 선생님, 편한 선생님처럼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하여 선한 영향력을 펼쳤으며 이날 인터뷰를 통해 손연재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분이 결혼한 거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를 가지게 되어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겼으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는 손연재에게 “딸을 출산할 경우 리듬체조를 권하겠느냐”고 묻자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안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려면 가는 과정이 힘들 텐데 한 번 겪은 거여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손연재의 임신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와 축복의 말을 손연재에게 전하였다.
손연재는 2017년 은퇴를 하였고 은퇴 후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의 CEO로 활동 중이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