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건물의 임대료 내지 못해 강제집행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들은
블랑 앤 에클레어에 대한 인도 집행을 실시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 2020년 9월
청담동의 한 건물에 입점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월세를 여러 차례 내지 못했고
결국 같은 해 12월 건물주로부터 건물명도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6월 법원은 양측에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건물주는 블랑 앤 에클레어의 추가적인
차임 연체가 있으면 강제 집행에 돌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법원의 화해권고 조건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블랑 앤 에클레어는 또다시
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집행을 당하게 됐다.
블랑 앤 에클레어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년 9월 28일 블랑 앤 에클레어가
80억 채무불이행에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홍콩의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사모펀드 투자회사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는
블랑 앤 에클레어가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 원)와
이자 등을 포함한 680만 달러(약 80억 원)를
최종 지급 기한일까지 못 갚았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8개월 만에 합의 되었으며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가 고소를 취하했다.
당시 제시카의 남자친구이자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은 “특히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피해를 봤다.
그동안 제시카 관련 기사 제목을 보면
‘80억 안 갚은 제시카’ 이런 식이더라.
제시카가 아닌 회사가 빌린 거라
답답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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