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는 방송을 통해 “제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건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었다.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고 있고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다”고 이야기 했지만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미노이는 생방송 중 눈물을 터트리며 “진짜 열심히 살겠다. 제가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예인 같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때로는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섰다”며 “매 순간 카메라에 제 모습이 담기는 거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자리이고 제가 하는 것들에 대한 많은 영향력이 누구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생방송 후 미노이는 SNS를 통해 “나는 나하고 싸우고 있다. 내가 마주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내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내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 가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현재 미노이가 SNS를 통해 남긴 글은 삭제된 상태며 소속사인 AOMG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