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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 예고”에 긴급 재택근무로 전환한 엔씨 소프트

엔씨소프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폭력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엔씨소프트는 긴급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사옥

21일 오후 12시 30분경 엔씨소프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늘 분당경찰서에서 자사 게임 관련 유튜버의 채팅창에 엔씨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나 사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전 직원 귀가 조치를 했으며 버스로 퇴근하는 직원들의 경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으며 퇴실 시 사원증은 패용하지 않고 사옥 근처에서 개별 이동은 지양하라는 안내를 내렸다.

또한 “담당 경찰서 순찰 강화 및 사설경비업체를 통한 보안 강화 등 사우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현재는 엔씨소프트의 직원 대부분은 귀가 조치를 마쳤으며 재택근무를 언제까지 이어갈지는 미정이며 “최근 연이은 강력범죄가 발생해 직원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재택으로 전환했으며 다음 날 근무 방식은 논의를 거쳐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떤 콘텐츠를 통해 엔씨소프트를 향한 폭행 예고가 올라온 건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출처/pixabay)

최근 게임 업계는 묻지 마 테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원신’ 오프라인 해사에서 테러 예고가 올라와 수색 후 행사가 재개되었으며 이후 컴투스의 야구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의 운영에 불만을 품은 유저가 칼부림을 예고해 컴투스 전 직원이 지난 14일 재택근무를 권고받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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