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승리가 아직도 클럽을 다닌다’는 목격담이 담긴 놀라운 게시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글에는 ‘승리’의 뒷모습으로 추측되는 남성의 사진이 담겨있었으며 클럽에서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냐,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출소 7개월 만에 또 클럽을 방문한 승리에게 비판의 반응을 남겼다.
승리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의 기업가인 ‘그레이스 타히르’의 SNS를 통해 소주병을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레이스 타히르가 올린 영상에는 승리가 타히르에게 소주를 알려줬는데 승리는 소주병을 흔들고 바닥을 팔꿈치로 치거나 술 윗부분을 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이후 영어로 “소주병을 흔드는 건 한국의 전통”이라고 말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본성은 바뀌지 않는구나.” “교도소 다녀온 게 자랑이냐”는 비판의 의견을 남겼다.
또한 승리는 지난 3월 가까운 지인들에게 ‘클럽을 가자’고 제안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당시 관계자는 승리가 클럽에 대한 여정을 버리지 못했다고 밝히며 “연예인 등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에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상습도박 등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해 항소심에서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법원은 징역 3년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승리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