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논란’ 뉴진스 미진, 결국 사과….
뉴진스 멤버 미진이 ‘칼국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민지는 뉴진스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일 버니즈(팬덤 이름)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다”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롭거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지난해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 라는 혼잣말이 나와버렸다”고 덧붙였다.
민지는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힌 것 같다”고 전했다.
민지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지난해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뭐지” 라는 혼잣말을 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칼국수를 모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콘셉트를 위한 말이다” 라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2일 민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 두 번 생각해보세요.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지. 여러분은 칼국수의 종류, 재료 다 알고 계세요?” 라고 말했다가 태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16일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는 “지난 12월 29일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공지한 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대응 중에 있습니다” 라고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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