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에서 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국내 유튜버가
방송을 재개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새로운 채널을 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태국에서 태국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면서
태국 현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주 태국 한국 대사관도
‘인터넷 개인방송 촬영 등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지를 올리는 등
문제가 확산되자 A씨는
활동을 중지했으며 채널은 정지됐다.

그러나 A씨는 최근 새 채널을
통해 저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주로
태국 내 유흥업소를 방문하는 내용이다.

영상속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얼굴과 신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하며 불쾌한
신체 접촉 장면도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범죄자는
유튜브 방송을 금지시켜야한다”,
“저런걸 좋다고 구독하고
보는 사람도 문제”, “나라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오히려 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그는 영상 검색 키워드로
‘나라망신’, ‘태국푸차이’로
첨부하는 등 논란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 4월 경찰은
해당 유튜버에 대한 신원과
소재지를 파악하고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지
내사에 착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