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여캠 중 가장 ‘글래머러스’하다는 평가를 받는 스트리머 소람잉이 눕방을 하던 도중 남자연예인에게 10만 원 후원을 받았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보이는 라디오를 주 컨텐츠로 활동하며 남다른 볼륨감을 보여주는 글래머 여캠인 소람잉은 주로 몸매를 부각 시키는 의상을 입기도 했다.
한껏 글래머 매력을 드러내는 방송을 진행했는데 뜻하지 않은 유명 남자 손님이 찾아와 도네를 해 난리가 났다.
지난 4일 소람잉은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캘빈 클라인 탱크탑을 입은 채 한 껏 볼륨감을 강조하는 ‘눕방’을 했다. 카메라를 천장 쪽에 놓고 누운 소람잉은 끊임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친모드’를 선보였다.
소람잉의 글래머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은 연신 도네를 보내며 “기지개를 펴라”, “이런 방송 자주 하자” 등의 채팅을 쳤다.
그러던 그때, 무려 10만원 도네가 터졌다. 소람잉은 액수를 보자마자 크게 놀랐는데, 쏜 시청자의 정체를 보고 더 크게 놀랐다.
10만원 도네를 쏜 이는 남자 연예인이었다. 그것도 ‘탑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었다.
김희철은 “‘이분 왜 롤 안해요?’라고 물어보려했지만 여기서 진짜 롤 켜게 되면 저는 여러분께 XXX 될 확률 천퍼센트”라면서 “그냥 입 닫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소람잉은 “아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아니, 왜 이렇게 많이 쓰에요. 감사합니다 정말”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에 롤 한판 같이 하실까요 선생님, 제가 원딜 왕자님 잘 모시거든요”라며 합동 롤 방송을 짧게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