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인 팥순이 철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팥순은 지난 22일 자신의 채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철구와의 2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팥순은 “2년이란 시간 동안 몇 번이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 이젠 힘들어서 맞지 않는 인연은 끊어내고 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라도 갈라서고 각자 좋은 인연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팥순은 철구와의 연애에서 성격 차이로 인해 다투고 이별했다가 재회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실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가 4개월 만에 결별하고 지난 2023년 4월 재결합했다.
이번 결별에 대해 팥순은 “이제 다시 만날 일이 없도록 충분히 오래 생각하고 결정한 일” 이라고 말하며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팥순은 “당분간 방송은 안 하려고 한다. 정신이 맑아지고 새 출발이 가능할 때가 되면 다시 고민하겠다”고 밝혔으며 철구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팥순은 시청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한 팬들한테 죄송하다. 제 방송을 의리로 끝까지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들 행복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