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경기장 화장실에서 포르노 촬영이 이뤄진
정황이 있어 구단이 대응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1부리그 축구팀 OGC 니스 홈 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화장실에서 포르노물이 촬영됐다며
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1부리그 축구팀 니스의 경영진은
경찰에 “경기장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법인도
“경기장의 이미지를 음란행위와 연관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영상물은 지난 29일 릴 OSC와의 경기 도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경기 도중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니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는 약 2만200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구단은 영상의 존재에 대한 팬들의 신고로 포르노 촬영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해당 여성은 공항에서도 이같은 포르노물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측도 경찰에 “공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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