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리는 표예림씨(28) 사건과 관련, 가해자 중 1명인
A씨가 표씨의 폭로에 대해 “도가 지나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더글로리’ 사건 A○○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표예림씨에 대한 학교폭력 사건 주동자로 불리는 A씨는 해당 글에서
“우선 저는 학창 시절 소위 말하는 ‘노는 무리’가 맞았다”며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쉽게 남에게 피해를
끼쳐왔을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표예림뿐 아니라
모든 동창생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학창 시절 제가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
하늘에 맹세코 12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돌리거나
주동해 괴롭힌 사실도 없다”며 “변기통에 머리를 넣었다,
다이어리로 어깨를 내리쳤다, 표혜교냐 피해자를 조롱했다,
사과 한번 한 적 없다 등의 내용은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표씨 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때 무리 안에서 왕따를 당한 일이 있다.
성인이 된 이후 표예림이 생각나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네 사과로 내가 정말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연락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답장을 받았고,
2015년의 일이라 메시지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표씨와의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서는
“이상하게 편집되며 내향적인 동급생을 모두 때리고 다녔다고
와전돼 억울한 부분”이라며 “둘 다 술이 많이 취한 채로 통화해
주정 부린다 싶을 만큼 혀가 꼬여 부끄럽지만
통화 내용 전체를 공개할 마음도 있다.
분명한 악의로 저를 공격하려던 사실을 알고 있어,
그 의도가 느껴져 저 또한 공격적으로 나간 게 맞다.
관련 카톡 전문도 공개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응급구조 담당관으로 근무 중이며 단 한 번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잃어본 적이 없다”며 “저로 인해 모든 군무원과
응급구조사가 손가락질받는 상황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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