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리

이슈를 담다. 이슈 + 스토리

이슈

한일교류회 참여한 유튜버 ‘독거노총각’ 갑질 논란

유튜버 상우상이 후쿠오카에서 진행하는 ‘한일교류회에’ 참여한 유튜버 독거노총각에 대한 갑질 내용을 폭로했다.

출처/ 상우상 유튜브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온 상우상의 폭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상우상은 지난 9월 유튜버 ‘독거노총각’에게 ‘일본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

상우상은 독거노총각을 구독하고 있었기에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후쿠오카에서 진행하는 ‘한일교류회’를 소개하며 무료로 참석시켜주겠다고 말했다.

출처/ 상우상 페이스북

상우상은 숙박비와 경비를 부담스러워하는 독거노총각을 위해 자신의 사무실을 2박 3일간 빌려줬으며 이후 같이 식사를 하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으며 다음 날 한일교류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교류회를 마친 후 한국에 돌아가 서로 안부를 묻고 편집이 되면 올리기로 했으나 독거노총각은 상우상이 영상을 올리자마자 바로 영상을 내리라고 했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상우상은 “어떻게 저한테 이렇게 이기적으로 하실 수 있느냐”고 말했으나 독거노총각은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내려라”고 겁박했다.

출처/ 상우상 페이스북

독거노총각은 상우상에게 영상을 내리라고 말했음에도 자신의 채널에 라이브 영상을 남겨놨고 이에 상우상은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독거노총각은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사회성이니 책임이니 이기적이니 되도 않는 말 함부로 한 거 사과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심지어 상우상이 2박 3일간 빌려준 사무실에 대해서도 “그렇게 추운데가 무슨 숙박이냐. 노숙하는 것과 다를 것 없는 집” “니가 안 참으면 어쩔껀데” 라는 말로 상우상의 자존심을 뭉개는 발언까지 했다.

상우상은 “독거님이 오신다고 좋아서 다음 달 출산 예정인 아내와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서 소개 시켜드린 것이 너무 바보 같고 후회스러울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출처/ 독거노총각 유튜브

논란이 커지자 독거노총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우상님께 사과 드립니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입으로만 사과하지 마라” “본인 행동에 책임 져라” “본 모습에 놀랐다” “너무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

issuetory@gmail.com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