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승리가 해외 행사장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해 논란이 일어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캄보디아에 있는 한 행사장에 참여한 승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져나갔다.
영상에 따르면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승리가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소리치며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지디&태양의 히트곡 ‘굿 보이’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했다.
승리는 행사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는데 자신을 향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팬들을 바라보며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반성을 모르는구나” “지드래곤이 불쌍하다” “자중할 줄 모른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며 승리를 비판했다.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으며 출소 후에도 국내외에서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 누리꾼들로부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