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게리스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선물한 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드게리스는 지난달 27일 SNS를 통해 생일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몰디브로 여행을 떠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로부터 선물 받은 시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시계는 분홍색 스트랩에 전면부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디지털 시계며 로드게리스는 사진에 “내 사랑, 고마워요.” 라는 문구를 남겼다.
얼핏 보면 장난감 시계처럼 보이지만 가격은 1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제로 “장난감 같다.” “아동용인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이 시계는 ‘제이콥앤코’ 제품으로 가격은 10만 달러(1억 3000만 원) 정도로 로드리게스를 위해 맞춤 제작된 것이다.
호날두는 이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돌려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콥앤코는 제이콥 아라보가 198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보석 브랜드로 초창기에는 보석만 다뤘으나 지난 2020년부터 시계 제작을 시작했으며 보석 세공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시계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날두는 지난해 5월 제이콥앤코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제이콥앤코는 호날두의 브랜드 CR7과 브랜드 협약을 맺고 4가지 컬렉션을 출시했다.
호날두는 브랜드 창립자 아라보에게 1억 원이 넘는 시계를 선물 받았으며 이 시계 뒷면에는 호날두의 세리머니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