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에게 별풍선을 쏘기 위해 이웃의 돈을
갈취한 모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0일 60대 여성 A씨와 아들 B씨가
아프리카TV BJ에게 별풍선을 쏘기 위해
이웃 주민 C씨의 돈을 갈취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이웃 C씨에게 “아들의 급여 통장이 법원에
압류됐는데 해지하려면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돈을 빌렸다.
C씨는 A씨와 10년 넘게 이웃으로
지낸 터라 별다른 의심 없이 돈을 건넸다.
그러나 진실은 따로 있었다.
A씨 아들인 B씨의 급여 통장은
법원에 압류된 적이 없었다.
A씨와 B씨는 아프리카TV BJ의 환심을 사고 싶어
별풍선을 충전하기 위해 C씨에게 돈을 빌렸던 것.
B씨는 고정 수입이 없는 프리랜서로 알려졌다.
모자의 사기극은 지난 2022년 8월까지 계속됐다.
A씨는 C씨에게 “사정이 있어 압류 해지가 안 된다”,
“법원에 내야 할 돈이 있다”, “통장이 풀리면 갚겠다” 등
온갖 핑계를 대며 175차례에 걸쳐
2억 8000만 원을 뜯어갔다.
이후 C씨가 A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B씨의 재산은 법원에 귀속된다’는
내용의 허위 판결문을 보여줬다.
이렇게 가로챈 C씨의 돈 대부분은
아프리카TV 별풍선 충전에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C씨는 지난해 11월 A씨와 B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 두 사람은
최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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