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1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랄랄이 결혼과 동시에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랄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고 말하며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난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을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덧붙였다.
랄랄은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랄랄은 예비신랑에 대해서 ”11살 연상인 비연예인이다. 29살에 소개팅을 해서 지금을 남편을 만났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고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귀뜸했다.
랄랄은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출산 예정일은 7월 21일이며 태명은 ‘조땅’이다.
랄랄은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최고로 놀라운 뉴스다“ ”겹경사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랄랄은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ASMR이나 반전대회, 기싸움 같은 재미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이며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