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뤄양에 있는 36m 높이의 흔들다리에서 관광객들이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 신안현 롱탄 대협곡 관광명소에서 관광객들이 흔들다리에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흔들다리는 86m의 길이로 높이는 무려 36m나 되는 흔들다리다.
일부는 케이블 브릿지에 매달려 있었지만 다행히 안전벨트가 작동해 바닥으로 추락하는 관광객은 없었다.
직원들은 곧바로 공중에 매달린 관광객들을 구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탄 대협곡 측은 “현장 안전요원들이 관광객을 모두 구출했다. 관광객들이 스스로 몸을 흔들었을 수도 있고 사고였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전조사 결과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는 안전로프와 안전잠금장치 등 이중으로 보호돼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