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쑤 샤오샤오가 대만을 여행하던 도중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
쑤 샤오샤오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여행룩’을 공개하며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사진에는 쑤 샤오샤오는 캐주얼한 흰 티셔츠를 입고 짧은 하의를 매치해 일명 ‘하의 실종’ 패션을 손보였다.
쑤 샤오샤오는 SNS에 올린 여행룩으로 대만 시먼딩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자신에게 접근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했다.
쑤 샤오샤오는 자신을 불법 촬영한 남성을 추궁했다. 그러나 남성은 “몰래 사진 찍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짧은 옷을 입고 다니지 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쑤 샤오샤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섹시하고 노출된 옷을 입는다고 몰래 사진을 찍거나 성추행을 당하거나 심지어 성폭행을 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다. 이런 일들이 합리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분노했다.
쑤 샤오샤오는 타투이스트로 일하면서 예쁜 비주얼과 몸매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3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또 ‘DJ 조이’라는 활동명으로 각종 페스티벌과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꽃가게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