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진심으로 사과했고 다시 한번 사과를 받아줬다” 지기TV 유튜브 복귀?
지기TV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일하게 공개된
‘모두 공개합니다.. 하루 4시간 자면서 취미로 운동하는 일반인의 진짜 직업은?’
영상 댓글창을 통해 “안 좋은 일이 한번에 일어나면서 너무 많은
압박감에 시달리다 보니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장문을 게재했다.
지기TV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많은 생각을 했고
대처가 아닌 변명으로 불편을 드린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프레이그라운드 스튜디오와는
계약 해지 및 정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 관련해서는 당시 상황이 어쨌든 분명히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잘못이다.
죄송하다”며 “16년 전 일에 대해서는 논란 후,
그 친구가 대화가 하고 싶다고 해서
대화를 나누었고 오래된 기억으로 다르게 기억하던 부분들도 있었다.
제가 잘못했던 부분, 통화 마지막에 이성을 잃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고 다시 한번 사과를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약 6년간 운영하면서
제 영상과 행동은 모두 저의 진짜 모습이었다.
저는 일진도 아니고 바닥에 했다거나 폭행, 괴롭힘, 금전 갈취 등은 없었다.
오토바이는 살면서 운전해 본 적도 없다.
이것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해명이 아닌 변명으로 급급했던
부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기TV는 지난 2월 유튜브에서 “2월 24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제 차가 언덕 위에 있어서 대리기사님이 찾기 편하게 차를 반대쪽으로 돌렸는데
경찰관분들과 마주쳤다.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위법이라 잘못을 인지하고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05 수치로
운전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디시인사이드 보디빌딩 갤러리에서 지기TV와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지기TV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지기TV는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지만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서는 “살면서 누군가를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때리고 협박이나 돈을 뺏은 적은 없다.
하지만 같은 반 친구가 놀림을 받을 때 일
정 부분 동조했던 건 사실이다”며
은퇴를 선언한 후 모든 채널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지난 10일 비공개 처리됐던 영상들이 돌연 다시 공개됐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복귀각 재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