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로 유명한 배우 노희지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노희지는 “세상에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라며 초음파 사진과 영상을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노희지는 “노는 게 제일 좋고 마냥 철없는 우리 부부에게 기적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하지만 약한 입덧과 몸의 변화를 느끼며 점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희지는 이어 “따봉아(태명)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커서 내년에 만나” 자고 덧붙였다.
노희지의 깜짝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코미디언 김지민도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노희지는 지난 1993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이후 EBS ‘꼬마 요리사’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나 드라마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 등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3살 연상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